메타스카이(대표 신지훈)가 새로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WEE:CODA 프로젝트'의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지훈 메타스카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통한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메타버스 산업에서 성공 자신감을 표명했다.
1995년 게임사에서 일을 시작한 신 대표는 베이징대학 산하 북대청조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중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조이차이나' 팀장, 성천룡 과기유한공사에서 개발총괄을 맡으며 실력을 증명해냈고 한국인 최초로 CEO에 발탁됐다. 신 대표가 성천룡 과기유한공사에서 만든 PC
MMORPG '삼국온라인'은 출시 후 인기를 토대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등 성공 신화를 완성했다. 그 성공을 바탕으로 2022년 메타스카이를 설립한 신 대표는 메타버스 산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제공하고자 WEE:COD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에서 이용자들이 참여하고 공유하는 상호작용의 경험을 제공하는 WEE:CODA 프로젝트의 첫 서비스 'MEET:CODA'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로맨토(Romanto)로 구성되어 있다.
WEE:CODA의 SNS 서비스는 '메타버스 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슬로건으로 개발된 채팅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에게 독특한 소통 경험과 함께 편의성 제공을 목표로 한다. 타 SNS와 달리 대화에 집중하도록 하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도입했다. 실시간 채팅은 서로 마지막 메시지만을 볼 수 있어 상대방과 대화하는 순간 자체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자신의 활동이나 생각을 피드에 공유하고 주변 지인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통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WEE:CODA의 로맨토는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서비스로, 텍스트 실시간 매칭과 화상 실시간 매칭과 같은 리얼 라이브 챗/매칭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는 서비스다. 또한 로맨토에서 만난 사람들과 친구 추가를 통해 SNS로 이어 나갈 수 있으며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색다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MEET:CODA는 추후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WEE:CODA 월드'를 출시하여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WEE:CODA 월드는 메타스카이가 제시하는 메타버스 세계로, WEE:CODA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현실과 유사한 메타버스 세계에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파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WEE:CODA 월드에서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거나 상대방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활동이 추가될 예정이다. 주목할 점으로는 월드 내 특정 활동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상은 현실 경험과 유사한 혜택으로 이어져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상호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 대표는 “WEE:CODA 외에도 다른 서비스들을 출시해 이들을 연계한 '생태계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라며 “메타스카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통합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스카이만이 갖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EET:CODA는 12월 중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두로 소프트 론칭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소프트 론칭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한 후 차례대로 한국은 물론 일본,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서비스 확장과 WEE:CODA 월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메타스카이는 WEE:CODA 프로젝트를 지속해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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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